초3·4, 중1, 고1 독서교육 집중 학년 지정! 매일 10분 독서 습관 지원

교육부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독서교육 집중 학년'으로 지정하고,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합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질문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주도적인 독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독서교육 집중 학년' 운영입니다.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독서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독서 성향을 진단하고 상담할 수 있는 독서역량 진단 도구 및 독서 상담 도구가 학교급별로 개발되며,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들을 개별 지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독서지도 도움자료'도 개발 및 안내됩니다.
수업과 독서의 연계도 강화됩니다. 2030년까지 매년 1,000개의 독서 연계 교과수업 교수·학습모델을 공모·발굴하여, 수업 중 해당 교과 관련 도서를 읽고 탐구·토론 등 체계적인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발굴된 프로그램들은 교사들이 수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독서로'(read365.edunet.net)에 과목 및 성취 기준별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 독서교육 선도학교를 '수업 중심 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전환하여 2030년까지 매년 40개교를 지정·운영하며, 이들 선도학교는 교육과정 내 독서 기반 수업 및 교과 연계 독서 프로젝트 수업을 16차시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전문가 상담을 지원받게 됩니다.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집니다. '매일 아침 10분 함께 책 읽기 운동' 등 학교 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도록 지원하며, 올해 초중고 1,000개교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체 초·중·고등학교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 플랫폼(독서로DLS)은 2028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도서 검색 기능을 도입하여 고도화됩니다. 또한, 학생들이 '독서로'에 기재한 독서 활동이 나이스(NEIS)와 연동되어 학교생활기록부(독서활동상황란)에 자동으로 기재되도록 추진됩니다. 내년부터는 방학 기간에도 독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모든 학생에게 월 5권 이내의 전자책 대여도 지원됩니다.
가정과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됩니다. 학부모용 '독서지도 도움자료'를 개발·제공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독서 이력을 확인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독서로'의 기능이 개선됩니다. '독서로'와 공공도서관 시스템을 연계하여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독서 이력을 통합 관리하고, 맞춤형 도서 추천을 정교화할 예정입니다. 인근 학교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간 보유 자료를 서로 검색·교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 밖에도 최신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학교도서관 운영 매뉴얼 개정 등 학교도서관 운영 업무를 지원하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독서교육 선도교원을 양성하고 내년부터 관리자 연수도 추진됩니다.
학교 독서교육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도 강화됩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독서진흥 책무 조항 마련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 현행 '학교도서관진흥법'을 독서교육 전반의 근거 법령으로 개정하기 위한 정책 연구 착수, 독서교육이 특정 교과에 국한되지 않도록 교육과정 총론 개정 추진, 실효성 있는 독서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현황 조사 및 정책 연구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단위 학교가 독서교육 예산을 매년 안정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의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 지침' 개정을 추진하며, 학교 정보공시 항목에 독서교육 관련 지표를 추가 반영하여 학교의 독서교육 추진 현황을 수요자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매체의 범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은 독서교육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책 읽는 기쁨이 학생들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안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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