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민석, 류현진 넘는 2년차 에이스! 김원형 감독 극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년 차 투수 최민석 선수가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원형 두산 감독은 최민석 선수의 독특한 투구 스타일에 대해 "우리나라에 몇 없는 투구를 펼치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민석 선수는 2026년 시즌 현재 1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8승 2패, 평균자책점 2.39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선수와 함께 국내 선수 다승 공동 선두이며, 평균자책점은 류현진 선수의 2.67을 앞질러 리그 2위이자 국내 선수 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지난해 프로 입단 첫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최민석 선수는 올해 완전히 기량이 만개하며 두산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달성했으며,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등판하여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김원형 감독은 7월 1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최민석 선수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 보면 영락없는 스무 살인데, 훈련하는 모습이 정말 좋고 선발 마운드를 이렇게 지키는 것도 대단하다"며 그의 성실함과 실력을 동시에 높이 평가했습니다.
최민석 선수는 강속구보다는 정교한 제구력과 완급 조절로 타자들을 요리하는 스타일의 투수입니다. 지난 시즌 두산 감독 대행이었던 조성환 해설위원은 최민석 선수를 두고 "손민한 선배를 보는 것 같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이는 타고난 선발 투수로서의 자질을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김원형 감독 역시 "에이스 투수라도 서너 경기 잘 던지면 부진한 날이 있다. 그래서 어제 롯데전은 한 번쯤 고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도 잘 이겨내고 던졌다"며 최민석 선수의 위기 관리 능력과 멘탈을 칭찬했습니다.
최민석 선수의 주 무기는 바로 투심패스트볼입니다. 좌타자 입장에서는 몸쪽으로 바짝 붙는다고 느껴져 움찔하지만, 실제로는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을 통과하는 절묘한 구종입니다. 6월 30일 롯데전 4회 고승민 선수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낼 때도 이 투심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최민석 선수의 투심에 대해 "어릴 때부터 계속 던졌어야 가능한 움직임"이라며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술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속구를 던질 때 포심패스트볼이 아닌 투심패스트볼을 첫 번째 구종으로 활용하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김 감독은 "우리나라에 몇 없는 투구를 펼치는 선수"라며 "선발 투수로 투심을 첫 번째 구종으로 쓰는 국내 투수는 kt wiz의 소형준 선수 정도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최민석 선수는 희소성 있는 투구 스타일과 압도적인 성적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민석 선수가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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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